케이쓰리아이 공모주 청약. 전망, 성장성 분석

 케이쓰리아이(K3I)의 공모주 청약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케이쓰리아이는 한 때 주식시장을 뜨겁게 불태웠던 AR, VR 관련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굳이 분류하자면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분류되겠습니다. 뱅크웨어글로벌, 유라클 등 최근 다수의 소프트웨어 관련기업들이 IPO를 실시하고 있군요. 특히나 한 때 큰 이슈였던 가상현실 관련주이니 케이쓰리아이의 상장과 함께 앞으로 주식장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 주가 상승의 재료를 하나 꼽으라면 아무래도 게임사와 협업을 하는것이 가장 큰 재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케이쓰리아이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상현실 관련주 케이쓰리아이 IPO

 

[케이쓰리아이 청약 정보]

청약일정 : 24.08.08 - 24.08.09
상장예정 : 24.08.20
공모가 : 12,500 - 15,500원 (15,500원 확정)
청약증권사 : 하나증권
 
주요 일정과 청약단위는 아래 표를 확인 바랍니다

케이쓰리아이 공모 관련 주요 사항

 

[케이쓰리아이]

- 케이쓰리아이 사업 분석

 
 케이쓰리아이는 2,000년에 창업한 AR, VR 그리고 더 나아가 확장현실이라는 의미의 XR(Extended Reality) 관련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최대주주는 이재영님으로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밖에 주주관련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영업이익이 흑자인 기업임에도 기술특례상장으로 IPO 진행하는데요, 상장 기업의 가장 중요한 점이 실적(=영업이익) 안정성이라고 말씀드린 만큼 매우 투자매력이 높은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케이쓰리아이의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동화 실감체험 및 독서융합 미디어 영상 (출처 : 케이쓰리아이 홈페이지)

 
 XR은 쉽게 얘기하면 AR과 VR을 포함하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VR은 보통 고글형태의 장비를 사용하여 마치 내가 어느 공간에 있는듯한 현실감을 주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며 AR은 게임 포켓몬고처럼 현실을 새로운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라는 뜻이죠. MR이라는 혼합현실(Mixed Reality)이라는 용어도 있으나 이는 VR과 AR을 섞어놓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으며, XR은 이를 모두 통틀어 칭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AR+VR+MR을 모두 섞어 가장 예쁘고 좋은거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위에 첨부해둔 그림들은 원래는 모두 동영상인데요, 아트 뮤지엄 등에서 볼 수 있을것 같은 아주 고퀄리티의 아름다운 영상들입니다. 
 이제 케이쓰리아이의 기술이 어떻게 사업화 되어있는지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케이쓰리아이 사업 아이템

 
 케이쓰리아이의 XR 기술이 녹아든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켓몬고, VR체험 등의 '가상현실' 관련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상대적으로 이해가 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① AR SNS : AR 기반의 SNS 솔루션입니다. 앞서 AR 설명드릴때 포켓몬고를 설명드렸었죠? 아래 제일 왼쪽 그림과 같이 사용자 주변의 공간에 대한 정보를 다른 이미지를 덧씌워 시각화 하였으며 다른 SNS 사용자들과의 거리 등을 표시해주었네요. 갑자기 드는 생각입니다만 혹여나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② AR Campus : AR SNS와 유사한 상품이며 대학 캠퍼스와 같이 특정 범위의 공간 내에서 공간 인식 기반의 길찾기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오늘의 식단, 책 대여 정보 등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대학교나 대기업 등에 월 사용료를 받으며 해당 컨텐츠를 제공한다면 매출이 쏠쏠할것 같군요.

왼쪽부터 케이쓰리아이의 AR SNS / AR Campus / VR 컨텐츠

 

③ 기타 AR 컨텐츠 : 박물관, 아트센터 등에서 자주 보이는 체험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국립중앙과학관의 화성우주탐사활동 체험 컨텐츠, 군산시 역사교육 컨텐츠 등을 홈페이지에 소개해두었습니다. 단점이라면, 한 번 영상이 제작된 후에는 오래오래 영상을 바꾸지 않겠죠?
 
④ VR 컨텐츠 :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각종 체험관을 통해 한 번은 경험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게임이나 놀이공원 체험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국가보훈처의 군인들의 정신교육용 컨텐츠, 국방부의 주요 전투 체험 컨텐츠, 항공우주연구원의 달 탐사 가상현실 컨텐츠 등을 홈페이지에 소개해두었네요. 
 
 

- 케이쓰리아이 전망?

 
 케이쓰리아이의 전망에 대해 표현하라면 솔직히 아직은 물음표? 상태인것 같습니다. 이미 AR, VR을 경험해본적이 있어서 신기술이 아니라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과소평가 하는것 같네요. 일단 영업이익이 흑자이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는 준수한 편으로 보이나 상장 이후가 더 중요하겠죠. AR쪽에서는, AR Campus 기능의 경우 인구 감소로 대학이 사라지는 시국이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대기업쪽으로 고객을 확장한다던지, 아니면 시, 군, 구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실현해 볼 수도 있겠으나 단기간에 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관광지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기능을 넣는다면 충분히 구현해볼법 한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번 써보고 싶네요.
 
 VR쪽은 아무래도 게임사와의 협업이 가장 큰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이라는 사업은 유저들이 한 번에 몰리기도 하지만 한 번에 나락으로 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게임의 비전과 개발비, 예상 수익 등을 잘 따져봐야겠지만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스마트폰용 게임 하나만 잘 개발되어도 수익이 어마어마 하겠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하나로 몇년을 먹고 살았으며 메이플스토리는 (몇 번 갈아엎은적이 있지만) 20년이 넘도록 높은 유저수를 유지하고 있죠. 여담입니다만 왠지 VR게임은 엔씨소프트보다는 메이플스토리쪽이 감성이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케이쓰리아이가 K-가상현실 관련주의 대표 기업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이만 마치며, 모두 성공적인 공모주 투자 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공모주 청약이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jurin-study-room.tistory.com/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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