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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기업 분석

피앤에스미캐닉스 공모주 청약. 전망 분석

by 주린천하 2024. 7. 19.

 산일전기에 이어 피앤에스미캐닉스의 공모주 청약 일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캐닉스(Mechanics, 메카닉스)라는 사명에서 유추 할 수 있듯이 로봇을 만드는 기업이며 더 정확히는 의료용 로봇을 만들고 있답니다. 기술특례상장이며,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 현재 거의 상장폐지 직전인 알체라, 서남과 같은 기업들도 있으니 장기적으로 보유하실분은 반드시 실적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AI와 로봇관련주들이 이목을 받고있는데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어떤 기업인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로봇관련주들의 실적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앤에스미캐닉스 청약 정보]

청약일정 : 24.07.22 - 24.07.23
상장예정 : 미정
공모가 : 22,000원(확정)
청약증권사 : 키움증권

피앤에스미캐닉스

 

 

[피앤에스미캐닉스]

- 피앤에스미캐닉스 사업 아이템 분석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 관련주로 분류되며 의료용 로봇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최대주주는 박광훈 님이며 2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우자분의 지분까지 합치면 지분 총합 32.6%입니다. 그 외 대주주로 2개의 투자조합이 1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네요. 서울대에서 기계설계학을 전공하여 금성(구 LG), 신도리코 등에서 근무하셨습니다. 아직까지는 피앤에스미캐닉스가 보유한 사업아이템은 1종으로 Walkbot 뿐입니다. 

왼쪽부터 성인용, 아동용, 전체용 Walkbot

 

 

▶ Walkbot :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의료용 로봇으로 보행재활용 로봇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행 재활이란 말 그대로 걷기 위한 재활을 도와주는 로봇을 뜻합니다. 제품명은 Walkbot이며 세계최초, 유일의 고관절, 족관절, 슬관절 3-Joimt 훈련으로 치료를 도와주며 성인용, 아이들용, 수출향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다리에 있는 모든 관절을 이용하여 재활하므로 굉장히 치유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있는 재활병원들이 있습니다. 또한 로봇 1대당 가격이 대략 1억원을 조금 넘는것으로 확인됩니다.

인체의 관절들

 

 그 외에 아직 상품화가 된 로봇 아이템은 없는데요, 로봇 관련주가 최근 대세인 만큼 분명 사업 확장성은 클것으로 보입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아래와 같이 키스트, 서울대, 원자력발전소 등의 우수한 연구 기관들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미지가 워낙 작아서 예쁘게 배열이 안되네요. 해상도도 엉망이군요) 따라서 사업화된 아이템은 아직 하나 밖에 없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드릴텐데요, 피앤에스미캐닉스가 흑자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영속하려면 흑자를 내야하는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이게 왜 그리 중요할까요?

피앤에스미캐닉스 연구 영역

 

- 로봇 관련주 실적 비교, 피앤에스미캐닉스 전망?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기술특례상장기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알체라, 서남 또한 기술특례상장이었는데요, 상장 이후 단 한번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지금 거의 상장폐지 혹은 자본잠식에 의한 거래정지 직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023년 영업이익 13억, 2022년 영업이익 20억으로 상장 전임에도 이익구조는 흑자이기 때문에 기업이 영속할 가능성은 훨씬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게 더 대단한 이유는 아래에 있는데요, 상장기업로보로보, 로보스타, 휴림로봇의 실적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로봇 관련주 상장기업 실적 비교

 최근 3년의 실적을 비교해보면,  LG전자가 최대주주인 대기업 계열사, 로보스타만이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보로보는 최근 흑자전환하였으며 휴림로봇은 매출은 폭증하였으나 적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림로봇은 유상증자 예정이며 이큐셀을 인수할 예정으로 비전을 보여주고 있죠. 어쨋거나 상장기업들 중 그나마 영업이익이 좋은 로보스타가 2023년 기준 연간 11억의 영업이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피앤에스미캐닉스가 그와 비등한 13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으며 이 때 매출액은 고작 60억원이었으니 영업이익률이 20%가 넘는 셈입니다. 그러니 상장으로 확보되는 자본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성장성이 매우 기대되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죠?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재활 로봇은 성인용, 아동용 뿐만아니라 수출향 프리미엄 제품까지 갖추고 있으니 돈 버는 방법을 아는 기업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상품을 다양화 하였으며 특히 프리미엄 상품군은 보통 마진이 가장 많이 남을 것이기 때문이죠. 돈 버는 방법을 모르는 기업이었다면? 어른들 아이들 모두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제품 한개 만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었겠죠.
 
 현재 상품화 된 것은 다리용 로봇 뿐이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예를 들어 식당에 있는) 로봇, 손에 사용하는 로봇, 햅틱 장치(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장치), 스캐너 등에 대해 연구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이 기술들을 한데 모은다면 어떤 로봇이든 설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예를 들어 AR VR 게임용, 산업용 로봇 시장까지 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는 앞으로 IPO 후에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차트와 실적을 보며 한 번씩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공모주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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