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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옵션 상품, 마진콜, 만기일, 위탁증거금, 유지증거금이란 무엇일까? 주식 파생상품 고급 상식

by 주린천하 2021. 10. 28.

선물, 옵션, 레버리지, 위탁증거금, 유지증거금, 마진콜, 만기일 이라는 용어들을 들어보셨는지요?

아마 주식과 부동산 이외의 재테크에 대해 공부하신분들은 들어는 봤는데?! 라고 반응하실듯 하네요.

원래는 선물과 옵션을 같이 묶어서 설명하는게 맞지만 포스팅을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지더라구요 ㅠ_ㅠ

 

 이전 포스팅에서는 선물, 증거금, 레버리지를 묶어서 설명해드렸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옵션, 마진콜, 만기일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물, 증거금, 레버리지의 개념을 이해하시면 옵션의 개념도 이해하기 쉬우니 예습하고 오세요!

 

https://jurin-study-room.tistory.com/36 

 

선물 상품 레버리지 증거금이란 무엇일까? 주식 투자 고급 상식 파생상품에 대하여

 선물 옵션 레버리지 증거금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으신분이나 증권사 기사를 자주 읽으시는분들은 아마 자주 접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하루 두번 올

jurin-study-room.tistory.com

 

- 옵션 상품이란?

 위 포스팅을 보고 오셨다면! 바로 옵션 상품이란 무엇인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잘 모르고 들으면 정말 헤깔리기 쉬우니 집중하세요! 이전 포스팅에서 선물(Futures)이란 당장 거래를 하는것이 아니고 미래에 내가 거래를 하겠다는 계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매매는 주식거래와 비슷하고 레버리지 때문에 수익율과 손실률이 우주를 날고 지하를 뚫고 들어간다고 설명 드렸었죠. 그렇다면 옵션은 무엇일까요? 옵션이라는 용어에 답이 있답니다! 자 선물과 다시 비교해보겠습니다.

 

- 선물(Futures)이란 미래에 내가 거래를 하겠다는 계약.

- 옵션(Option)이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미래에 내가 거래를 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 계약.

 

 옵션상품도 '계약'입니다.

 우리가 월세나 전세를 얻어 입주하게 되었을 때, 부동산에서 계약서 쓰고 특정 날짜에 입주하듯이 특정 날짜에 거래를 할 지 말지 선택하겠다는 계약입니다. 그럼 우리가 이 계약서를 쓸 때 무엇을 지불하죠? 계약금을 지불하죠? 프리미엄이 일종의 계약금같은 것입니다. 선물상품과 비교하자면, 선물은 바로 계약이 체결되는 것이지만 옵션 상품은 내가 프리미엄을 지불했기 때문에 반드시 거래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대신 거래를 하지 않게되면 프리미엄 만큼은 손해를 봅니다. 부동산 계약과 완전히 똑같죠? 이렇게만 얘기하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실제 거래로 비교해드리겠습니다.

 

ex) 삼성전자를 1개월 뒤에 70,000원에 매수하겠다고 1,000원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옵션을 매수.

 

1. 삼성전자가 1개월 뒤에 65,000원이 된 경우

→ 1,000원의 프리미엄만 지불하고 5,000원이 아닌 1,000원만 손해.

 

2. 삼성전자가 1개월 뒤에 7,5000원이 된 경우

→ 1,000원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70,000원에 삼성전자 매수. 4,000원 수익!

 

아직은 쉽죠잉?

 

 

 

- 마진콜, 위탁증거금, 유지증거금

 다음은 마진콜의 개념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개념은 옵션보다는 선물 상품으로 설명드리는게 더 쉽습니다.  선물상품은 무지 비싼 상품이라 증권사에 '돈을 빌려' 거래하는 대신 레버리지 효과때문에 증권사에 손해가 올 수 있으니 '증거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었죠? (부디 이해하고 오셨길 ㅠㅠ)

선물과 옵션상품을 거래함에 있어서 증거금은 2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위탁증거금유지증거금인데요 이번 것도 예시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를 반드시 이해해야 이해하실 수 있는 개념입니다. 

 

ex)

1. 삼성전자 선물 위탁 증거금 70,000 유지 증거금 65,000, 레버리지 10배

2. 내 계좌에 전 재산 100,000원

3. 70,000을 지불하여 삼성전자 1계약 매수 

 

 위와 같은 상황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그럼 100,000원이 내 '전체 증거금'이 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선물을 매수하는 순간 내돈 7만원이 담보로 맡겨집니다. 그럼 내 계좌에 아직 30,000원이 남아있죠? 이 상태에서 삼성전자 가격이 3,000원 떨어지면 내 계좌에 얼마가 남죠? 0원이 남습니다. 레버리지가 10배니까 30,000원 떨어지거든요. 아직 괜찮아요.

 자 그런데 삼성전자의 가격이 4,000원 떨어졌다면? 계좌가 -10,000원이 되죠? 이러면 증권사에선 빨간불이 뜹니다. 어라 얘가 우리가 빌려준 돈까지 손해보게 생겼잖아?! 가격이 제때 안오르면 강제청산한다고 전화드려! 가 마진콜 입니다. 그러면 왜 마진콜을 때리는걸까요? 내가 맡긴 위탁 증거금+계좌의 총 금액유지증거금보다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내 계약+계좌 총 가치는 100,000원인데, 하락한 가격 4,000원 레버리지 10배이기 때문에 40,000원 떨어졌으니 내 계약 + 계좌의 총 가치는 60,000원 즉 유지증거금인 65,000이하이기 때문에 증권사에서는 손해를 볼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계약을 강제청산을 하게됩니다.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 만기일

 선물 만기일 옵션 만기일 이런 단어 들어보셨죠? 이건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개념입니다. (아무래도 마지막엔 쉬운걸로 끝내야ㅠㅠ) 주식은 우리가 주권을 사는것이기 때문에 사면 언제든 내가 원할때 팔아도 되고 안팔아도 됩니다. 그런데 선물과 옵션은 '계약'이라고 말씀 드렸죠? 따라서 '특정 날짜'가 되면 강제로 계약이 청산되는 날이 되는데요 이를 만기일이라고 합니다.

 '네 마녀의 날'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날이 주식의 선물, 옵션 그리고 지수 상품의 선물, 옵션이 한 번에 만기가 되는 날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고 만약 그동안 매수한 선물이 많다면 이 날 강제로 매도되는 선물도 어마어마할 것이기 때문에 선물이 하락하게되고 선물의 폭락이 주식의 하락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얼키고 설킨 관계이죠.

 

하 오늘은 옵션 상품, 만기일, 마진콜, 유지증거금, 위탁증거금의 개념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당장은 이해가 안되시더라도 계속 이런저런 기사 접하고 관심이 생기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여기까지, 주린천하였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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