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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기업 분석

씨어스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종목 분석! 전망과 성장성에 대하여

by 주린천하 2024. 6. 7.

 씨어스테크놀로지의 공모주 청약일이 다가왔습니다. 같은 날짜에 한중엔시에스의 공모주 청약도 진행예정되어있는데요, 공모주 투자자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공모주 청약 자체에 대한글이 아니며 씨어스테크놀로지라는 기업의 사업, 제품과 성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장기 (6개월-1년) 이상의 오랜기간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스마트 의료기기 관련주이며 아래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보시면, 정말 저 같아도 제품 하나 사고 싶을 정도로 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인 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홍보 아님) 홈페이지만 봐도 사업의 내용을 (스마트 의료, 병원) 잘 알 수 있는 좋은 페이지네요.
 

[씨어스테크놀로지 청약]
청약일정 : 24.06.10 - 24.06.11
상장예정 : 24.06.19

청약증권사 :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 17,000원(확정)
경쟁률 : 1084:1

 

씨어스테크놀로지 홈페이지 메인화면

 

[씨어스테크놀로지]

- 씨어스테크놀로지 기업 분석

 

테마 : 스마트 의료, 의료 기기

 
 씨어스테크놀로지 (Seers technology)는 스마트 의료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국 7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 구독 기반의 심전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풀어서 표현하자면 월 사용료를 내고 분석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웨어러블바이오센서 제품 사업군이 있는데, 쉽게 얘기해 의료용 특화된 갤럭시워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환자 케어를 위한 감시용 소프트웨어 (감시라고 하니 어감이 좀 그렇네요, 케어용 또는 모니터링용 소프트 웨어가 좋겠습니다) AI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 의료용 점착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의료용 점착소재라함은, 심전도 측정 해보신분은 몸에 뽁뽁이 몇개 붙이는걸 아실텐데요, 그런 소재인데 씨어스테크놀로지만의 기술이 들어간 소재입니다.
 최대주주인 이영신 님은 현대전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네요. 지금의 SK hynix 입니다. 주주 관련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최근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고 있는 라메디텍 같은 경우는 바디텍메드가 지분율 8%의 대주주 였죠. 최대주주인 이영신 님의 지분율은 30%로 확인됩니다.

 

- 씨어스테크놀로지 제품군
 다음으로 매출에 가장 중요한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제품군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①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Wearable biosensor) : 단어 그대로 [입을 수있는 (Wearable) 바이오센서 (생체 센서)] 입니다. 앞서 갤럭시워치에 비유해 말씀 드렸었죠? 이 제품군중에 심전도(ECG) 패치는 9일간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웨어러블 체온 패치도 있는데, 이 제품도 10일간 연속으로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산소포화도 센서는 말 그대로 체내 산소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며 총 3종의 제품들이 있으며 아래 이미지를 첨부해두었으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왼쪽에서부터 심전도패치, 체온패치, 산소포화도 센서 (출처 : 씨어스테크놀로지 홈페이지)

 

② 환자중앙감시장치 : '감시'라는 단어가 조금 부정적인 느낌이 있으나,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솔루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측정된 혈압, 체온 등의 수치를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활용도가 높겠죠? 또한 환자에게 위험 발생시 이상 징후 알람도 울린다고 하니, 우리나라 의료 산업의 개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③ 의료 인공지능 : 요새 인공지능(AI)이 핫하죠?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어느 공상과학영화의 내용처럼 기기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아니고, '기기가 지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상의, 합리적인 결과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웨어러블 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니, 축적된 데이터도 많을 것이고 그런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AI 사업을 한다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이며 효율도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체온 모니터링, 위치 모니터링, 낙상 검출 등 다양한 기능이 있네요. 
 
④ 의료용 점착 소재 : 점착소재라 하면 겔(Gel) 처럼 생긴 스티커 비슷한것을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패치에 쓰는데 고객 사양에 맞춘 제품이라 하네요. 아무래도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제품이 많으니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붙이는 법도 함께 연구했을 것이고 그에 따른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의 내용들이 모두 연결이 되니, 굉장한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왼쪽에서부터 환자중앙감시장치, 의료 인공지능, 의료용 점착 소재 관련 이미지 (출처 : 씨어스테크놀로지 홈페이지)

 

- 씨어스테크놀로지 전망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이정도까지 올라왔을줄 몰랐습니다. 제가 의료 시장이나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정확한 이익 구조는 모르지만, 제가 의사라면 위 제품들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비용은 따져봐야겠지만요. 또한 의료기기쪽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사업의 확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웨어러블과 AI가 접목되어 있으니 의료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부분에서도 예를들어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애플이나 삼성과 협업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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