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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기업 분석

한중엔시에스 공모주 청약. 종목 분석. 전망과 성장성은?

by 주린천하 2024. 6. 7.

 한중엔시에스공모주 청약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투자자분들께서는 분주히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중엔시에스에 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공모주 청약 방법이 아닌 한중엔시에스라는 기업에 대해 순수하게 투자하실 분들을 위해 기업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6개월~1년) 투자하실 분들에게 더 적합한 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청약 일정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내용만 아래 적도록 하겠습니다. 한중엔시에스의 키워드는 ESS, 자동차입니다.

 
[한중엔시에스 청약]
청약일정 : 24.06.10 - 24.06.11
공모가 : 30,000원 (확정)

청약증권사 : IBK투자증권

 

한중엔시에스의 ESS

 

[한중엔시에스]

- 한중엔시에스 기업 분석

 
테마 : 자동차 (전기차), ESS, 친환
주고객 :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관련 상장주식 : 현대차, 기아 외 전기차 관련주 / HD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외 ESS 관련기업
 

 한중엔시에스는 자동차, 특히 전기차 부품ESS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두 제품군 모두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으나 또한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업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ESS (Energy Storage System)이라 함은, 단어 그대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태양광 발전기에서 생산된 에너지는 어디엔가 저장 (충전)이 되어야겠죠? 그런 일종의 배터리같은 설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위 그림만 봐도 딱 그냥 건전지 크게 많든 느낌이 들지 않으신지요. 2차전지도 ESS에 포함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주주중에 딱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으며 대표이사의 가족들이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기술투자조합, NH투자증권이 대략 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분을 체크하는것은 적대적 M&A에 의한 경영권 리스크를 체크하기 위함입니다. 위험도가 크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은 ESS가 40% / 전기차 부품이 34% / 나머지가 내연기관 부품입니다. 내연기관 부품 매출은 예전 사업이 남아있는 것이고 현재는 전기차 부품으로 사업을 재편중이며 ESS쪽 매출 비중이 가장 큰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업군은 우선 최근 주식시장의 방향에 굉장히 어울리는 아이템들입니다. 현대차 관련주들이 최근 꿈틀하고 상승하지는 않았으니, 상장 후에 현대차가 급등해준다면 아마 한중엔시에스도 같이 움직이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한중엔시에스 제품군
 한중엔시에스의 제품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크게 전기자동차, ESS입니다. 전기자동차는 베큠펌프, 쿨링팬, 에어플랩, 모터 브러쉬 홀더가 있으며 ESS쪽에는 쿨링 플레이트, 칠러, 배터리 모듈 등이있습니다. 혹시 아래 그럼 보시는 분은 MODULE ASS'Y라는 단어가 보이실텐데요, 아씨가 아니고 Assembly, 조립체 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중엔시에스의 B2C (Business to customer, 기업이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판매하는 것) 주력제품 중 하나는 CUBEGEN1000이라는 휴대용 ESS입니다. 저걸 어디다 쓰지? 라고 생각하실 수있 는데요,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 꼭 하나씩 있으실것 같네요. 타사 대비 가벼우면서도 출력도 강하며, 지속시간도 25%가량 길다고 하니 매력적인 제품이아닐 수 없습니다. 큐브젠은 '큐브젠'이라는 홈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서 제품을 홍보할 정도이니 한중엔시에스의 효자상품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큐브젠 홈페이지 - http://cubegen.com/

한중엔시에스 사업 영역

 

- 한중엔시에스 전망
 일단 자동차, 특히 전기차 부품과 ESS쪽이 주식시장에서 최근 몇년동안 핫한 아이템이었다는 것은 어느정도 주식을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모두 알 것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건, 사업 내용 등을 꼼꼼히 읽어보았음에도 한중엔시에스만의 기술력이 무엇인지 강조되어 있는 부분을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못찾았을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고객 니즈 중심의 제품 생산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큐브젠1000의 미래가 기대되는데요, 큐브젠1000같은 경우 미국시장에 잘만 진출한다면, 매출을 급속도로 올려 줄 수 있는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젊은 사람들, 혹은 아주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중심으로 캠핑을 다니고 있죠? 미국은 캠핑이 문화입니다. 심지어 친환경을 외치는 캠핑족들은 충전용량이 작아도 충전 가능한 발전기를 들고 다닐정도로 캠핑을 좋아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잘 접근한다면, 그리고 사업을 잘 확장해 나간다면 분명히 유망한 기업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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